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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려인 디아스포라 글로리교회’ 설립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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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1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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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 경기도 안성에 있는 ‘고려인 디아스포라 글로리교회’(담임 소학섭 목사, 이하 글로리교회)는 9월 3일 본당에서 경기 남부 고려인 청소년과 장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예배를 드렸다.

 ▲고려인 디아스포라 글로리교회는 9월 3일 본당에서 경기 남부 고려인 청소년과 장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고려인 디아스포라 글로리교회는 9월 3일 본당에서 경기 남부 고려인 청소년과 장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고려인 사역을 위해 글로리교회를 개척한 소학섭 목사는 2019년부터 고려인 청소년을 위한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를 통해 그동안 꾸준히 리더들을 양육해 모든 예배의 진행을 맡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소학섭 목사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출 3:7)’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소학섭 목사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출 3:7)’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소학섭 목사는 이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출 3: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이주는 구원의 여정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중앙아시아는 이슬람이 포교를 넓히는 요충지로 지리적·환경적으로 이슬람화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슬람을 막는 최후방 선교지라 생각해 고려인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역을 맡은 이서현 씨(23)는 “저는 지난 2022년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졸업생”이라며 “목사님이 대안학교 수업에서 처음부터 한국어를 가르쳐 주시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게 했다. 목사님을 도와 설교를 통역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사로 섬긴 양은숙 권사는 “한국인 성도로는 저 혼자이지만, 목사님께서 이들이 잘 양육돼 당당한 성도로 세워지기까지 잘 섬겨보자고 하시며, 형편들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점심 한 끼라도 푸짐하게 대접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 ‘고려인 디아스포라 글로리교회’ 고려인 성도들은 앞으로 공격적인 전도를 통해 경기 남부에 가장 큰 교회로 세워질 것을 다짐했다.

최생금 선교기자 광은교회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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