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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들 농촌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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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3-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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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 경기도 안성의 (사)청소년미래연구 부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 3학년 23명은 그랜드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과 ㈜착한여행의 진행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체험과 매화둠벙마을에서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들이 그랜드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과 ㈜착한여행의 진행으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체험과 매화둠벙마을에서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등을 했다.  ⓒ데일리굿뉴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들이 그랜드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과 ㈜착한여행의 진행으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체험과 매화둠벙마을에서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등을 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여행은 글램핑과 카라반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 본 캠핑을 매우 만족했다.

첫째 날, 고려인 청소년들은 충남 태안군 신두리의 바람으로 모래 언덕을 이룬 해안사구에서 한국 해양 생태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물고기 잡기는 바다가 없는 중앙아시아 내륙에만 있던 고려인 청소년들에겐 최고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체험이었다.

둘째 날,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리기 시작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웠지만, 또래끼리 모여 글램핑과 카라반에서 한국 생활의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서툰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만리포 해수욕장에 들려 바다를 보는 시간과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는 것으로 추억을 담았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3학년생인 스베타 군은 “처음 해 보는 캠핑으로 비가 왔지만  재미있었고, 한국 농촌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한국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이사장 소학섭 목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번 한민족 여행테라피를 통해 바다에서 해양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다음엔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캠핑 여행에 좋은 추억을 선사해준 GKL사회공헌재단과 매화둠벙마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화둠벙마을 이희윤 위원장은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국내 여행을 통해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마을을 방문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려인 학생들에게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은 우리 사회가 안아야 할 동포들을 대상으로 역사와 지역 관광을 통해 한국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학력 인정이 되는 다문화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이다. 앞으로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진학 체험을 경험해 보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라고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기다리고 있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원중복길25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31-692-4144로 연락하면 된다.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는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들.  ⓒ데일리굿뉴스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는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학생들.  ⓒ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 광은교회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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